그룹 2AM 출신의 가수 정진운이 전역 후 '비디오스타'를 통해 팬들에게 다가왔습니다.
그는 방송중 공개적으로 열애중인 정진운의 여자친구인 경리에 대한 얘기 중 눈물을 쏟아 시선을 모았는데요.
지난 17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특집을 구성하여 군복무를 마친 정진운, 훈, 버나드박, 한해 가 출연시켰습니다.
특히 정진운은 군 입대 전 마지막으로 진행 한 방송이 비디오스타여서 감회가 새롭다고 했는데요
정진운은 '비디오스타' 사전 인터뷰 당시 좋아하는 걸그룹 멤버로 경리를 꼽은 정진운은 "여자친구(경리)가 면회를 98% 이상 왔다. 사실 그 면회 때 설렘을 느끼고 싶어 군대를 다시가도 좋다."라며 경리에 대한 사랑과 애정을 이야기했습니다.
두사람은 지난해 11월부터 둘의 연애 사실을 공식적으로 밝히며 당당함을 드러냈고, 열애설 이후 정진운과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정진운과 경리가 2017년 부터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는 중이다"라며 열애사실을 인정하고 공개했습니다.
정진운은 "제가 가장 힘들 때 옆에서 지지해주고 지금도 저를 믿어준다"며 경리가 자신에게 보여준 사랑을 표현하며 정진운 또한 경리에 대해 사랑꾼 면모를 보여줬는데요.
둘은 실제로 다투기도 많이 다퉜고 "군대에 있다보니 싸운 후 합의점을 못 맞출 때가 있었다"며 "통화를 하다가도 오후8시55분이 되면 휴대폰을 반납해야 한다. 그럴때는 잠도 안오고 전화도 못한다"라며 답답을 표하면서도 "그런데 저는 그렇게까지 해본적은 없다"라고 일축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후 정진운은 경리에게 영상편지를 보내며 "기다려줘서 고맙다"고 말하던 중 눈물을 쏟아내며 펑펑 울기도 했는데요. 정진운은 "열애설 처음 났을 때 제가 없었다. 저 대신 인터뷰하고 고생했다"며 혼자 이겨냈을 경리를 생각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정진운은 "우리둘은 자연스럽게 만나다 우리는 사귀는 사이인걸로 받아들이고, 언제 1일로 할까 하다가 가장 기억이 좋았던 날로 하기로 했다"며 둘의 연애까지의 과정을 공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