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도 시리고 옆구리도 시리다'는 겨울이 찾아온지 꽤나 긴 시간이 지난 것 같습니다.
날이 추워지면서 딸기와 귤, 사과 등의 겨울철 계절과일을 마음놓고 먹을 수 있다는 것에
신이 남과 동시에, 밖에 나가지 않고 집에서 보내는 시간 또한 길어졌는데요.
뜨끈한 방바닥에 누워 왓챠 또는 넷플릭스 등 영화와 드라마, 예능을 감상할 수 있는
OTT 서비스를 즐긴다거나 요일별 웹툰을 정주행 하기도 하고, 관심분야의 유튜브를
보기도 합니다.
이처럼 주말이나 퇴근 후의 시간처럼 집에 있거나 휴식을 취하는 경우에는
내부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취미생활을 하면서 보낼 수 있지만,
출퇴근을 하거나 잠시 외출을 해야하는 등 외부에 나가는 것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급격하게 떨어진 기온으로 인해 많은 불편함을 겪고는 합니다.
날이 추워지면 단순한 추위를 넘어서 건강에 문제가 생기기도 하고,
눈이 내린 후엔 바닥이 얼어붙기 때문에 미끄러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현재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이러한 활동들이 불가능하지만,
과거에는 눈썰매장이나 스키장에 간다거나 눈이 펑펑 내리는 날엔
눈사람을 만드는 등 겨울에만 할 수 있는 활동들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지만, 현재로서는 즐길 방법이 없으니 그림의 떡이나 마찬가지 입니다.
이처럼 행복한 기억과 기분을 선사하기도 하지만,
자칫 교통사고와 미끄러짐 등의 사고를 유발할 수도 있는
폭설과 전국강추위 현상이 2021년 1월 6일에 나타난다고 합니다.
영하 20도까지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전국강추위 현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오후부터는 전국적으로 많은 눈이 내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1월 6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9도부터 영하 4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4도에서 영상 4도로 예상되는데
6일 밤부터 7일 아침 사이에 눈이 가장 강하게 내리므로
외출을 최대한 삼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서울은 영하 11도에서 영하 3도,
인천은 영하 10도에서 영하 3도,
수원은 영하 12도에서 영하 2도,
부산과 전주는 각각 영하 6도와 3도, 영하 7도와 영하 1도의
기온을 나타내므로 추위로 인한 감기증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겨울이 되면 감기, 몸살 증상을 호소하며 병원에 방문하는
환자들이 증가합니다.
평소라면 '감기몸살이구나~', '춥게 입더라니~'하고 넘길 수 있겠지만
현재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발열과 호흡기 증상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라, 그만큼 건강과 면역력을 염려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러한 현상 때문에 면역력이 저하되지 않도록 비타민, 영양제, 삼계탕 등의
건강식품 및 영양식을 챙겨먹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이와 더불어 매일 하던 다이어트조차도 면역력이 약해지지 않기 위해
잠시 멈추고 상황을 지켜보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처럼 단순히 감기 등의 질환으로부터 자유롭기 위해
조심하시는 분들도 많으시지만, 사회적 이슈와 분위기에 따라
몸을 사리는 경우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이처럼 전국강추위 현상에 의해 몸이 아프지 않기 위해서는
복장부터 음식까지 신경써야 할 부분들이 많습니다.
전국강추위 때문이 아니더라도, 어릴 적부터 항상 듣고 자라왔던
손을 자주 씻는 습관은 우리의 몸이 각종 병균과 질병에 노출되는 것을
어느정도 방지해줍니다.
때문에 항상 손을 깨끗하게 씻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으로 기본 중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복장'에 대해서는
멋을 부리는 것도 좋지만, 건강을 위해서는 따뜻한 옷차림을 기본으로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이 때에는 두꺼운 옷을 간단하게 한두겹 걸쳐서 입는 것보다는
여러겹을 겹쳐서 따뜻하게 입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또한 추위를 이겨내기 위해 사과, 꿀, 인삼, 생강, 마늘 등의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음식을 챙겨먹는 것이 좋습니다.
이외에도 간단하게 유자차, 꿀차, 대추차, 오미자차, 생강차 등
체온을 올려주는데 도움을 주는 차를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이외에도 기온이 급격하게 하락한 한파의 날씨에는
뇌혈관질환이 악화 또는 발현될 수 있으니 운동을 삼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운동을 꼭 해야하는 경우에는 준비운동을 평소보다 두, 세 배 가량 많이 해주고
운동량을 평소의 7-80%로만 낮춰서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많은 반려인들께서는 한파에 반려견 산책을 시켜도 되는 것인지
궁금해하실텐데요.
강아지 또한 기온이 많이 떨어졌을 때는 산책을 하지 않는 것이 좋고,
하더라도 비교적 기온이 올라간 오후시간대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강아지도 추위를 타기 때문에 패딩, 후리스, 내복 등 강아지 전용 옷을
입힌 상태로 산책하는 것이 좋으며, 1-20분 이내의 짧은 활동을 권해드립니다.
아직 내일만큼의 추위가 찾아오진 않았지만,
전국적으로 강추위가 들이닥친다는 것만으로도 벌써부터 긴장이 됩니다.
오늘에서 내일로 넘어가는 새벽 사이에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질 예정이니
실내 기온은 따뜻하게, 잠에 드는 시간에도 복장은 따뜻하게 입고 계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와 더불어 출근길 바닥 곳곳이 얼어붙어 있을 염려가 있기 때문에
비교적 여유롭게 출발하시는 것을 권고해드리며, 자차로 이동하시는 경우
평소의 30% 가량 감속하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12월에만 해도 '이번 겨울은 걱정했던 것만큼 춥지는 않네?'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지금은 차에 두었던 물티슈에 탄산수까지 얼어붙어버렸더라고요.
지금 당장도 이렇게 추운데, 내일은 얼마나 추울지 꽁꽁 싸매고 나가야할 것 같습니다.
다음주부터는 기온이 다시 올라간다고 하니, 이번주만 잘 버티셔서 감기로부터
자유로운 겨울나기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