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택시비 인상'논의...얼마나 올라가는가?(+택시비 심야택시 대중교통)

현재 금액인 3800원에서 4600원 이상으로 인상 예정..

이번 연말부터 밤 11시∼새벽2시 5300원 적용안 논의

 

서울시가(시장 오세훈) 서민들의 발이되어주는 택시의 기본요금을 기존 3800원에서 4600원으로 최소 800원 이상 인상하려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인상 시기는 바로 22년 연말부터 심야할증 시간을 기존 12시에서 11시로, 할증 금액도 20%에서 최대 40%까지 인상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한다고 하는데요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제한이 해제되면서 기존 피크타임이었던 거리두기 종료시간 (21시/22시)을 벗어나 심야에 택시를 잡기가 말그대로 '하늘에 별따기'였는데요.

심야택시 난이 일어나게 된 이유는 기사들의 노령화와 코로나19로 인한 퇴직이 문제점으로 꼽혔습니다.

 

26일 서울시에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현재 3천800원인 일반택시 기본요금(2㎞ 기준)을 최소 20% 이상 올리는 안을 포함하여 심야 할증비용 인상 등 서울 택시요금의 조정안을 마련 중이라고 합니다.

 

역대 택시 기본요금은 1998년 1천300원, 2001년 1천600원에서 2005년 1천900원, 2009년 2천400원, 2013년 3천원, 2019년 3천800원으로 최초 년도인 1998에 비하면 약 3배정도 인상 된 금액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 택시 요금이 오를 때마다 평균 인상률은 24.0%로, 이를 적용하여 현행 요금에 대비 해 본다면 이번에 오를 요금은 4천600원에서 4천800원 사이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여집니다.

서울시는 택시 기본요금 인상에 앞서 현재 가장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심야택시 대란을 해소하기 위한 방침을 마련 할 것이라고 하는데요. 그 방법 중 하나로 올 연말부터 심야 할증요금 인상에 나설 방침이라고 합니다.

현재 서울시에서 검토 중인 택시 인상요금 방안 중 하나는 밤 12시부터 다음 날 오전 4시까지인 심야할증 시간을 밤 10~11시로 앞당기는 안이 유력하고, 택시 수요가 몰리는 밤 11시부터 오전 2시에는 기존 할증비용인 기본요금대비 20%보다 2배 높은 40%를 적용 할 것이라는  안이 검토되고 있는데요.

 

위와 같은 할증요금의 인상이 이루어진다면 기본요금은 현행 3800원에서 800원이 올라간 4600원, 최대 5300원까지 오를 예정이라고 합니다.

다만 서울 택시의 심야할증 요금이 우선적으로 오르는 만큼 택시대란 시 시민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본요금 조정은 시간을 두고 진행 하리라 예상이 되는데요

서울시는 이러한 조정방안을 거쳐 빠른 시일 안에 택시요금 조정안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라고합니다. 다음 달 5일에는 '심야 승차난 해소를 위한 택시요금정책 개선' 공청회를 열고 관련 종사자와 업계 전문가 그리고 시민들을 초대해 의견을 들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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