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취약계층과 노숙인들에게 무료로 급식을 제공하는 급식소에 고급 벤츠 승용차를 타고 나타나 무료급식을 받으려고 한 모녀 이야기가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해당 사건은 경기도 성남시에서 '안나의 집'을 운영하는 김하종 신부가 자신의 SNS 페이스북에 글을 게재하면서 논란이 되었는데요. '안나의 집'은 사회 취약계층인 노숙인들에게 무료로 급식을 나눠주고 도움을주는 기관입니다.
김하종 신부는 페이스북에 "오늘은 아주 괴로운 날이다. 화가 나고 어이없는 일이 일어났기 때문이다"며 해당 사건의 내용을 적기 시작했는데요.
상황은 이렇습니다. 고가의 외제 승용차인 메르세데스 벤츠를 타고 나타난 두 모녀가 노숙인들 사이에 끼어들어 무료로 제공되는 도시락을 받으려고 했는데요.
고급 승용차를 본 김하종신부가 이들을 저지하고 막아섰지만 두 모녀는 적반하장으로 나왔습니다. 두 모녀중 딸은 "여긴 공짜 밥 주는 곳이잖아요? 왜 막으세요?"라며 오히려 화를 내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이에 김하종 신부눈 "안됩니다. 도시락은 노숙인분들을 위한 것 입니다"라며 다시한번 도시락 제공을 거부했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김신부는 당신들처럼 풍요로운 사람들이 도시락을 받아가면 정말로 필요한 사람들이 도시락을 받지못한다며 제공을 거절하였다고 합니다. 더불어 김신부는 한국사회가 개인주의 사회가 되어가고 있는것 같다며 씁쓸한 마음을 보였는데요.
논란이 된 벤츠모녀가 안나의집에서 무료로 도시락을 받아갔는지는 확인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김신부는 "이분들(모녀)들은 자기만을 생각하는 이기적인 것(사람)이고 이분들의 말은 우리 친구들을 무시하고 배려하지 않는 말"이라며 꼬집었는데요. 이어 그는 “코로나19 시기에 우리가 ‘모두’를 생각한다면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겠지만, ‘나’만 생각한다면 사회는 더 힘들어질 것”이라고 해당 상황을 빗대어 질타했습니다.
해당 사건이 담긴 글을 본 네티즌들은 "어이가 없다", "개념없는 모녀네요", "염치없는 모녀들을 보고 배울까 겁이난다"라는 반응을 보였으며 해당 게시글에는 "김신부님 힘내세요" "멀리서나마 응원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라며 응원의 메세지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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