덮죽 표절 논란업체 알고보니 프랜차이즈 족발 (+ 골목식당 덮죽 현재상황)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나온 포항 덮죽을 무단으로 도용해 논란을 빚고있는 곳이 사실은 족발집 이라는것이 밝혀졌습니다.

덮죽집 상표를 등록한곳에서 족발 프랜차이즈를 운영 해 논란인데요
해당 프랜차이즈와 표절논란이 있는 덮죽 강남구청점의 주소가 같다는게 그 이유입니다.

덮죽을 표절한 해당 업체는 강남구청 인근에 가게를 내고 '배달의민족' 앱에 등록을 했습니다.
논란이 일기 전까지 장사를 진행 해 왔지만 원조 덮죽집과는 전혀 상관없는 가게로 밝혀지면서 거센 비판을 받고있는데요.

일부 네티즌은 프랜차이즈의 불매운동까지 선언하며 격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모습입니다

실제로 업체 최근 리뷰를 살펴보면, 현재까지 약 20여개와 업체 사장님의 댓글 19개가 등록된것으로 확인되었고 논란이 일자 현재는 영업 준비중으로 상태를 변경하여 영업을 중지 한 모습입니다.

그러나 특허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 '키프리스'에 따르면 덮죽덮죽 강남구청점을 낸 업체는 이미 특허청에 상표출원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표절한 업체는 본인들을 ‘골목식당 메가히트 메뉴인 덮죽’, ‘방송에 소개되어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신 덮죽’ 등이란 표현을 써가며 골목식당에 등장한 덮죽 메뉴와의 연관성을 강조했다. 그러나 덮죽의 원조라고 볼 수 있는 포항 덮죽집 사장님이 본인의 가게가 아니라는 내용의 글을 본인의 SNS 인스타그램에 업로드 하면서 논란이 됐는데요

특히 해당 업체는 방송에 나온 포항 덮죽집 대표 메뉴라고 할 수 있는 시소덮죽과 소문덮죽을 그대로 표절한 듯한 ‘소고기시금치덮죽’과 ‘소라문어덮죽’을 판매하고 있었다. 


포항 덮죽집 사장님은 10월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는 다른 지역에 덮죽집을 오픈하지 않았다. 뺏어가지 말아 주세요. 제발. 수개월의 제 고민이, 수개월의 제 노력이, 그리고 백종원 선생님의 칭찬이. 골목식당에 누가 되지 않길 바라며 보낸 3개월 동안…”이라고 호소했다. 이어 “포항 골목식당 출연 덮죽집은 서울 강남 그 외 지역의 업체와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강조했다.

현재 골목식당 측은 덮죽 표절 논란에 "도울 방법 준비, 방송도 할 것" 이라며 적극적인 도움에 나섰는데요. 골목식당의 정우진PD는 11일 언론과의 통화에서
"덮죽 표절 논란을 인지한지 1주일정도 됐다"며 "백종원 대표와 포항 덮죽집 사장님과 협의하면서 여러 경로로 도울 방법을 준비하고 있었다"고 했습니다.

정PD님은 사실 이번사건 이외에도 소소하게 비슷한 일(골목식당 메뉴 표절)이 많았지만 이번에는 경우가 심하다고 생각되어 조만간 방송으로 다루려고 준비하고 있었다,
노력없이 카피하는 업체에게 경고를 해야하지 않을까 싶다 라고 설명했는데요

정말 남의 노력을 한순간에 뺏어가버리는 이런 행위는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써
골목식당 PD님과 덮죽 사장님 그리고 백종원대표님과 힘을 모아 잘 해결 됐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