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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이슈

'신성약품'이 유통한 독감 백신 접종한 10대 사망 (+충격적인 백신 상태 백색입자)

by 포스팅의정석 2020.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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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약품이 유통과정에서 백신을 상온에 노출시켜 백신의 효능에 대해 불신이 커져가던 가운데
10대 청소년이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받고 이틀뒤인 오늘 사망한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중앙방역 대책 본부장(질병관리청장) 정은경은 19일 코로나19 바이러스 현황 브리핑에서 "독감백신 접종 이상반응은 현재까지 총 353건이 신고됐다"고 "사망사례가 한 건 보고되어 조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신고된 10대의 이상반응은 예방접종과의 인과관계는 확인된것이 없다" 라고 했습니다
사망사례는 17세 남자로 인천지역 접종자이며, 14일 12시에 민간 의료기관에서 무료접종을 진행했으며 이후 특이사항 없이 10월16일 오전에 사망신고가 이루어져 현재 부검중이라고 하는데요.
사망원인을 먼저 파악한 후 조사를 진행 할 예정이라고 부연했습니다

신성약품의 유통중 실수로 인한 백신관리 부실로 백신의 백색입자 관련 수거·회수 대상백신의 이상반응은 80건이며, 주된 증상은 대부분 국소반응이며 경증으로 확인됐습니다.

백색입자 접종자의 90%는 아동과 청소년으로 밝혀져 충격이 이어질것이라 예상되는데요
연령별로 살펴보면 0~10세가 78.5%인 5415명, 11~20세가 14.6% 1007명으로 총 접종 인원의 93.1로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이후 20대는 96명, 30대는 240명, 40대는 74명, 50대는 37명, 60대 이상은 28명이었습니다.
성별로는 여성이 51.2%인 3532명, 남성이 48.8%인 3365명이었습니다.
 

이러한 배경이 된 것은 신성약품의 부실한 백신관리가 가장 큰 이유였는데요
코로나19 트윈데믹 사태 속 국가 필수백신사업 중단이라는 사태가 벌어져 충격을 줬습니다. 정은경 질병본부장 또한20년 넘는 공직생활 과정 중에서 처음 있는 일이라고 밝힐 정도로 전례가 없는 사건이었습니다. 500만명분의 백신이 유통 중 상온에 노출돼 전량 폐기 위기에 놓인 사건으로 유통을 담당한 제약사가 바로 논란의 중심에 있는 36년 전통을 가진 신성약품’입니다.


23일 관련의약업계 제보에 따르면 신성약품의 이 같은 운송 사고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하는데요.
백신 운송의 핵심은 적정온도를 유지하는 것인데, 최신 설비와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춘 업체가 이러한 핵심정보를 모를리 없고, 단순 실수라기엔 무언가 의심되는 곳이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있습니다.

이번 10대 사망사건의 전말 18세 이하 아동·청소년의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시작되기 전날인 21일 질병청에 제보가 들어왔고, 백신을 운송하던 민간 위탁업체가 백신을 옮기던 중 일부를 상온에 노출시켰다는 것입니다. 냉장 보관 상태로 운송되어야 할 독감 백신이 상온에 노출되면 효능이 떨어지고 자칫하면   
물 백신이라 불리는 효능없는 백신이 될 수도 있습니다.
 



백신 유통을 총괄한 업체는 올해 백신사업에 처음 뛰어든 의약품 도매 중소기업 '신성약품'이었습니다. 
이 사태로 9월 23일 오전 실시간 검색어에 신성약품과 신성약품 주가가 급상승 키워드로 등장하기로 했었는데요.
전문가들은 신성약품의 미숙한 유통 관리와, 공급까지 여러 단계를 거치는 복잡한 유통 구조 등을 이번 사태의 원인으로 지목했습니다.

    
신성약품의 김진문 회장은 이 사태 이전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은 지적에 대해 올해 처음 국가접종용 백신 유통을 맡게 됐다 이전에도 백신 제조사에서 병원으로 백신 민간 유통 사업을 했었다. 다만 이번처럼 1000만 명이 넘는 대규모 물량을 맡은 건 처음이라고 변명했습니다.
 
 백신을 아이스박스가 아닌 종이 상자에 담아 병원에 납품했다는 제보에 대해선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말했는데, 김진문 회장은 종이박스 형태로 배달되는 백식을 2~8도로 유지되는 냉장차로 운송하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설명습니다. 다만 백신이 든 상자를 땅바닥에 내려놓고 트럭에 옮겨 실었다는 제보에 대해선 시인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어 김회장은 용역업체에 맡긴 백신 유통 업체들이 일부 그런 실수를 했다 대형트럭에서 소형트럭으로 옮길 때 백신이 지열에 노출되지 않도록 땅바닥에 팔레트를 두고 그 위에 백신을 두는 식으로 옮겨야 한다. 그런데 일부 업체가 땅바닥에 그대로 백신 상자를 두거나 냉장차 문이 열려있거나 하는 문제들이 있었다고 하면서 과실을 유통업체에 넘기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만약 상온에 노출된 백신에 품질 문제가 발견되면 전량 폐기도 불가피하다고 하는데요. 하반기 인플루엔자와 코로나 동시 유행 가능성에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백신 공급에 차질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백신은 연간 단위로 계획을 세워 공급되기 때문에 단기간에 확보가 어려워 논란은 지속될거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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