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희 이혼 후 'TV 동물농장' 복귀하는 이유(+ 조윤희인스타 이동건인스타)

미녀 배우로 알려진 조윤희가 이혼발표 후 공식적인 첫 활동으로 SBS예능 'TV 동물농장'에 스페셜 MC로 복귀할 예정입니다.

9일 SBS의 발표에 따르면 조윤희는 'TV 동물농장'에 스페셜 MC로 출연해 이혼발표 후 9개월만에 방송활동을 재개한다고 전했습니다.

조윤희는 지난 2017년 배우 이동건과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의 연을 맺었으나 결혼 3년만인 올해 5월 이혼소식을 알리며 파경을 맞았는데요. 이혼 후 수개월동안 활동을 중단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갖은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랬던 그녀가 방송에 복귀한다고 하니 연예계가 떠들석 해 졌는데요.
수많은 예능과 방송의 러브콜을 제치고 SBS의 'TV 동물농장'을 선택한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조윤희는 현재까지 14마리의 유기견과 장애견을 키운 프로 애견인이며 반려인들 사이에서는 '유기동물계의 수호천사'로 소문이 나 있을만큼 애완동물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왔습니다.

조윤희는 유기견을 위한 봉사활동과 기부 및 모금활동을 진행해왔으며 지난 2016년에는 드라마 촬영을 하러 가던 도중 교통사고로 쓰러져있는 유기견을 직접 구조하고 심지어 거액의 수술비를 자비로 부담하여 치료해 준 사연이 화제가 됐었는데요.

그렇게 유기동물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뽐내왔던 조윤희였기에 'TV 동물농장'의 MC 신동엽은 "언젠가 한번은 '동물농장'에서 만나게 되지 않을까 했는데 이제야 만났다"라며 조윤희가 '동물농장'을 통해 연예계에 복귀하는것에 대해 반갑게 맞이해 주었습니다.

조윤희가 '동물농장'을 출연한 이유는 비단 이뿐만이 아닌데요. SBS에서는 2020년 또 하나의 동물을 위한 프로젝트 특별기획 프로그램인 '어바웃펫 - 어쩌다 마주친 그 개(이하'어쩌개')'에 출연예정이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어쩌개는 끔찍한 학대를 당한 유기견들을 위해 만들어진 연예인 공동 임시보호소를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반려견 전문 집사들과 유기견들이 한데모여 펼치는 임보 프로젝트로 유기견에 대한 경각심과 문제점을 일깨워주는 프로그램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어쩌개는 'TV 동물농장'에서 1000회를 맞아 4부작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프로젝트였는데요. 방송이후 반응이 폭발적이라 정규 편성 예정이라고 합니다.

조윤희는 반려견에대해 남다른 애정을 갖고있으며 어쩌개에 출연하는것을 너무나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하는데요. 방송 복귀 이후 좋은 모습을 보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조윤희는 유해진과 호흡을 맞췄던 '럭키' 김우빈과 호흡을 맞춘 '기술자들'을 통해 스크린에 얼굴을 알렸으며 드라마로는 김수현과 함께한 '프로듀사' '넝쿨째 굴러온 당신' 등의 작품을 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