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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이슈

사유리 출산 '정자기증'이 뭐길래..(+사유리 인스타 사유리 임신 자발적비혼모)

by 포스팅의정석 2020.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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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방송인 사유리가 지난 4일 홀로 엄마가 된 소식을 전했습니다.

사유리는 출산 예정일이었던 11월 14일보다 10일 먼저 태어났지만 "3.2kg의 건강한 아이"라고 전했으며 자신의 손을 꼭 잡고있는 자신의 아이 손 사진을 올리며 출산소식을 전했습니다.

사유리는 자신이 엄마가 된 것이 꿈이 아닐까 라고 할 정도로 벅차오르는 감동을 전하며 화제가 되었는데요.

사유리는 결혼하지 않고 엄마가 되기 위해 '정자기증' 이라는 제도를 이용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정자기증'이란 '정자은행'과 함께 운영되는 것으로 운영이유에는 크게 두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미래의 본인의 정자를 보관하여 미래에 생길 불임의 상태를 대비하는 것이며 다른 하나는 타인의 불임이나 임신을 원하는 여성에게 정자를 기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자기증'은 단순한 골수 기증과는 차원이 다른 기증으로 자신의 DNA를 가진 2세가 탄생하는데 기여한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 입니다. '정자기증'국내 상황은 국립대학 병원과 불임 센터 중심으로만 이뤄지고 있으며 해당되지 않는 남성과 여성에게는 비교적 닫혀있는 모습입니다.

한국은 결혼을 하지 않은 여성에게 '정자 기증'을 해주는 병원이 없습니다. 그런 암울한 상황에서 사유리가찾은 방법은 바로 자신의 고국인 일본에서 기증을 받는 것 이었는데요. 실제로 사유리는 일본에 있는 한 '정자은행'에서 신원 미상의 남성 정자를 기증받아 아이를 임신하여 출산을 한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유리가 이렇게까지 해서 아이를 낳은 이유는 자신의 건강상태 악화 때문인데요. 사유리는 이전 생리불순으로 인해 산부인과를 찾아가 검사를 받은적이 있습니다. 그 검사 결과에서 사유리의 난소 나이가 48살 정도로 추정되어 실질적으로 '출산 불가능'을 선고받았는데요.


사유리는 공중파 방송에 출연하면서도 다른 여성 출연자들은 꺼려했던 내용인 임신에 관련해 거침없는 발언을 하기도 했고, 자신의 난자를 냉동한 사실을 밝혔으며 아이를 출산하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었습니다. 그랬던 그녀에게 난소 나이 48살은 충격이 아닐 수 없었는데요.
사유리는 언론사와의 통화에서 "(지금상태로는)자연임신이 어렵고, 지금 당장 시험관을 통한 임신을 시도하더라도 성공확률이 높지 않다"라며 "그때 진짜 눈앞이 캄캄해 세상이 무너지는것 같았어요. 심지어는 죽고싶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고 그당시 침울했던 자신의 심경을 전했습니다.



그녀는 이어 "시간이 더 흐르면 자신의 몸 상태가 더욱 나빠질거고 그렇게되면 평생 아이를 가질 수 없을것으로 생각했다"며 불안했던 당시를 자신의 심정을 전했는데요. 이러한 환경에서 아이를 낳으려는 노력을 했던 사유리에게는 선택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오로지 아이 출산만을 위해 사랑하지 않는 사람과 지금 당장 결혼을 하기는 싫고, 자신의 동반자를 그런 이유로 급하게 찾고싶지도 않았다며 비혼출산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자발적 비혼모'란 결혼하지 않고 아이만을 출산하여 엄마가 된 여성을 지칭하는 말 인데요. 혼자서도 아이를 잘 키울 수 있고, 고부갈등이나 여러가지 성격 의견차이를 좁히지 않아도 된다는 밝은면이 있습니다.
다만 '자발적 비혼모'가 되기란 쉽지 않습니다. 아직까지도 미혼모에대한 시선이 곱지않은것도 그 이유중 하나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용기를 낸 사유리는 결국 출산까지 성공하여 '자발적 미혼모'라는 타이틀을 얻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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