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자동차 그룹' 회장 된다 (+정몽구 로얄패밀리 재벌3세)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현대자동차 회장에 취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장기적인 입원으로 공석 상태인 회장의 자리와 코로나 19 위기 속 책임경영을 다 하기 위한 조치로 보이는데요

13일 한 매체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그룹은 이날 임시 이사회를 열어 정의선 수석부회장의 회장 승진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2018년 9월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에서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으로 승진하며 그룹 경영 전면에 나섰다. 수석 부회장에 오른지 2년여만에 회장에 오르는 것이라는점이 놀라운데요. 재계 고위 관계자는 "현대자동차그룹 내에서 코로나19 위기를 돌파하기 위함과, 미래 모빌리티사업 추진을 차질없이 진행하기 위해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회장으로써 경영 해 나가야 하는게 아니냐 라는 의견이 많았던 것으로 알고있다"라고 전했다.

또,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 부회장은 이전에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미래 전기차 배터리 관련 동맹을 맺어 본격적인 협력에 돌입하여 전기차 시장을 사로잡기위한 도약을 펼쳤는데요.
 
이는 지난 7월 두 회사 경영진이 SK이노베이션 등이 개발 중인 차세대 배터리 기술과 미래 신기술 개발 방향을 공유한 이후 두 달 만에 이뤄진 업적이라 네티즌들은 정의선 수석부회장의 추진력에 감탄하기도 했습니다
 

1970년 10월18일생으로 휘문고등학교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1994년 현대모비스에 입사해 현대모비스 부사장, 이어 기아자동차 대표이사 사장 등을 지내고 2009년부터 현대자동차 부회장을 맡았습니다.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2009년까지 기아자동차의 대표이사를 맡아 기아자동차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는 모습을 보여 출중한 경영능력을 인정받은 바 있습니다. 그는 그룹의 반대에도 독일의 차량회사인 아우디, 폭스바겐에서 영입한 디자이너 피터 슈라이어는 기아자동차 디자인총괄 부사장으로 기아차의 디자인 혁신을 일으켰다는 평가를 받고있습니다.